24일 생방송된 MBC 스포츠 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진행을 맡은 김민아 아나운서는 클로징 멘트로 송지선 아나운서의 부고를 전했다.
검은색 정장차림의 김민아 아나운서는 고인이 사망한지 하루 만에 진행한 생방송에서 클로징 멘트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함께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해 오던 송지선 아나운서가 함께할 수 없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애써 울음을 참으며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진실과 진심을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멘트 이후에는 故 송지선 아나운서를 추모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김민아 아나운서는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격주로 ‘베이스볼 야를 진행했다. 지난 7일 故송지선 아나운서가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최초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앞서 김민아 아나운서는 故송지선 아나운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 故송지선 아나운서가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최초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한편 故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발인식은 25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지인, 김민아 아나운서, 이지윤 전 아나운서 등 동료 아나운서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특히 고인의 어머니는 슬픔과 오열로 몸을 가누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장지는 성남영생사업소로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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