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쏙 들어간 볼에 틀니까지… 김명민 맞아? '마라토너' 변신 화제
입력 2011-05-24 18:54  | 수정 2011-05-24 18:54


배우 김명민이 몰라보게 홀쭉해진 마라토너의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명민은 영화 ‘페이스메이커에서 평생을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함께 뛰어온 페이스메이커 주만호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하나의 역할을 위해 '인간 김명민'이길 포기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명민은 사실적 묘사를 위해 직접 틀니 착용을 제안하고,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촬영에 임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 선수들과 촬영 전 두 달여 동안 하루 종일 마라톤 훈련을 받기도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다.


김명민은 이번 영화 이전에도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 환자 역을 맡아 몸무게를 20㎏ 감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김명민의 또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페이스 메이커는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을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30㎞만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는다. 김명민 외에도 안성기, 고아라가 출연하며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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