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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연예인이란 자각 속에 살기 싫다”
입력 2011-05-24 17:16 

장재인이 가요계 데뷔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데이브레이커(DayBreaker) 쇼케이스에서 장재인은 타이틀곡 ‘장난감 병정들을 비롯해 김지수와 듀엣곡으로 발매전 선공개 된 그대는 철이없네 ‘아이 러브 폴(I love Pual), ‘반짝반짝 ‘추억은 수채화 처럼 등 앨범에 수록된 5곡이 모두 라이브로 공연됐다.
공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재인은 내가 들어온 이 세계를 좋아하지만 잘못하면 휩쓸려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진정성을 잃지 않도록 진실되게 음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작했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 홍대에서 노래를 하기도 하고 어디서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연예인이라고 부르지만 연예인이라는 자각속에서 재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장재인이 공개한 타이틀 곡 ‘장난감 병정들은 일렉트로닉 소스를 이용한 댄서블한 빈티지소울(Vintage Soul) 장르의 곡이다. 장재인은 이 노래에 대해 획일화된 사회에서 개성을 존중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서글픔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노래에 무대에는 머리에 상자를 쓰고 형형색색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무대를 함께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대해 장재인은 팻 샵 보이즈(Pet Shop Boys)의 라이브 무대를 보고 ‘멋진 퍼포먼스다 싶어 오마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8시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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