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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에서 생긴 일'이 현실로… 조인성, '무도 조정특집 출연'
입력 2011-05-24 16:41  | 수정 2011-05-24 16:44

'길'의 스포일러 사진으로 MBC '무한도전' 출연이 알려진 조인성이 22일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계자는 조인성의 무한도전 출연 여부에 대해 "조인성이 22일 조정특집 촬영을 마쳤다. 데프콘이나 진운이 했던 체력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인성의 출연 이유에 대해 "이번 특집이 장기 프로젝트라 영화 스케줄도 있고 해서 추가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며 "평소 조인성이 워낙 '무도' 팬이고,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드릴 겸 겸사겸사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팀은 지난 4일 조인성 전역 당시 '미사리에서 생긴일'이라고 쓴 대형 풍선과 조정기구를 선물하며 조정특집 합류를 위한 구애작전을 펼친 바 있다.


이어 23일 길이 트위터에 조인성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찍은듯한 사진을 올리며 조인성의 '무도' 출연 사실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누리꾼들은 조인성의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복귀로 최고의 선택이다", "진짜 출연할 줄 몰랐는데 역시 의리남이다", "무도풍년이다", "조정편 대박일듯" 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 사진 = 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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