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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유진 박수진… 여배우 뷰티 전쟁, 이젠 책이다!
입력 2011-05-24 16:25 

여배우들의 뷰티 전쟁은 비단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만이 아니다. 이젠 책으로 장외 경쟁을 벌이게 됐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뷰티북을 출간한 여배우들의 5월 서점가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연예계 대표적인 동안이자 피부미인으로 손꼽히는 고현정은 자기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담은 '고현정의 결'을 출간했다. '고현정의 결'에는 그녀의 피부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체득하게 된 여섯 키워드 '결, 색, 빛, 선, 격, 향'을 중심으로 뷰티 습관, 먹는 법, 입는 법, 라이프스타일 팁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1일 출간된 '고현정의 결'은 출간 이틀 만에 3만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고현정 피부 따라잡기 열풍이 봄철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기 같은 꿀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 역시 지난 9일 스킨케어 노하우가 담긴 저서 '박수진의 뷰티 테라피'를 출간했다. '박수진의 뷰티 테라피'에는 세안 방법과 기초제품, 보습제품 선택법을 비롯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이 되는 스킨케어 방법들이 담겨있다.

특히 박수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40분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mkstartoday)와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실시간으로 만나 뷰티관리법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꿀피부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또 한명의 연예계 뷰티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유진 역시 두 번째 뷰티북 '유진s 겟잇뷰티'를 발간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Get it beauty)' 메인 MC로 활동 중인 유진은 2009년 '유진S 뷰티 시크릿'에 이어 다시 한 번 작가로 변신했다.
23일 선보인 '유진s 겟잇뷰티'에는 뷰티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적 부분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비법이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있다. 특히 유진은 "단점을 커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혜영은 이미 2년 전 내놓은 '뷰티 바이블'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든 바 있다. 특히 이 책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간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또 송중기 역시 남자 스타로서는 이례적으로 뷰티북 '피부미남 프로젝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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