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뷰티 전쟁은 비단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만이 아니다. 이젠 책으로 장외 경쟁을 벌이게 됐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뷰티북을 출간한 여배우들의 5월 서점가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1일 출간된 '고현정의 결'은 출간 이틀 만에 3만부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고현정 피부 따라잡기 열풍이 봄철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박수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40분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mkstartoday)와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실시간으로 만나 뷰티관리법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꿀피부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23일 선보인 '유진s 겟잇뷰티'에는 뷰티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적 부분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비법이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있다. 특히 유진은 "단점을 커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혜영은 이미 2년 전 내놓은 '뷰티 바이블'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든 바 있다. 특히 이 책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간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또 송중기 역시 남자 스타로서는 이례적으로 뷰티북 '피부미남 프로젝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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