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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의 뽀로로 `배고픈 애벌레` 내한 소식에 기대감↑
입력 2011-05-24 15:22 

어린이 영어 스토리텔링 '배고픈 애벌레'는 지난 2회의 내한 공연을 통하여 2만 관객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 받았다.
지난 2009년 내한은 캐릭터 공연이 아님에도 공연 시작과 동시에 인터파크 키즈공연 섹션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공연은 창의력 넘치는 디자인과 삽화로 현대 아동 문학의 거장이라 불리는 에릭 칼(Eric Carle)의 유명한 3가지 동화를 아동극단 캐나다 머메이드 씨어터(Mermaid Theatre of Nova Scotia)가 특별한 무대효과와 따뜻한 음성의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한 것.
이후 '배고픈애벌레'는 대형 어린이공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남 영어유치원들이 필수로 관람하는 공연"이라는 소문이 퍼져 각종 육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배고픈애벌레'공연은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 예약자들과 단체관람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순수와 자연을 주제로 아이들의 동심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공연인데다 전 공연이 영어로 이뤄져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뜨겁기 때문.
알려진 바와 같이 영미권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 접하는 대부분의 동화가 에릭 칼의 작품이라, 캐나다 극단 머메이드 씨어터와 함께 하는 '배고픈애벌레'에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영미권의 뽀로로 공연'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현재 80%이상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는 것.
공연은 오는 6월 7일(화)부터 6월 21일(화)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진행되며 화, 수, 목, 토, 일요일에는 11시와 2시, 금요일에는 11시와 8시 2차례에 걸쳐 공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현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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