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일, 장쩌민과 공연 관람 추정
입력 2011-05-24 14:51  | 수정 2011-05-24 15:50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이 어제(23일) 양저우 영빈관에서 중국 국가급 가무단인 둥팡 가무단과 북한의 평양예술단이 함께 참여한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둥팡가무단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공연 전의 영빈관 무대와 만찬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공연이 열리기 전이라 사진 속 무대와 식탁이 비어 있지만 무대 정면에 '조선로동당총비서 김정일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베이징에서 싱가포르 리콴유 초대 총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제(23일) 김 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한 중국 측 지도자는 양저우가 고향인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유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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