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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설 TOP밴드 ‘슈스케+위탄’ 짬뽕?
입력 2011-05-24 14:40 

6개월동안 대한민국 아마추어 밴드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KBS TV프로그램 개편 설명회에서 신규 주말 프로그램 ‘TOP밴드가 소개됐다.
KBS 측은 최소 5명 구성의 밴드팀이 출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밴드들의 전례없는 대축제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별 예선을 거쳐 16강, 8강, 4강, 파이널 결승까지 월드컵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며 프로 뮤지션이 ‘코치로 등장해 코치들 간 신경전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들과 삶의 이야기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KBS측의 야심찬 설명에도 불구 기존의 ‘슈퍼스타K 시리즈와 같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큰 차별성은 느낄 수 없었다.
특히 도전자들을 교육하는 코치의 등장은 MBC ‘위대한 탄생 의 ‘멘토 개념을 상기시킨다. 지상파 3사중 가장 늦게 오디션 프로그램 경쟁 대열에 합류하는 만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기대했으나 이날 설명만으로는 기대에 부흥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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