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업체 파업으로 생산 차질
입력 2011-05-24 13:50 
기아차 광주공장이 협력업체 노조파업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자동차 엔진부품 생산 협력업체인 경기도 화성 유성기업의 파업과 직장폐쇄로 일부 차종의 생산라인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26일부터는 유성기업의 피스톤 링을 100% 사용하는 봉고차의 생산라인이 중단되고 27일에는 스포티지 R 이 중단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사태로 스포티지 R은 하루 800대, 봉고차는 400대 정도 생산이 중단되고 하루 평균 약 20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사태가 장기화하면 광주공장 생산 제품 중 쏘울을 제외한 카렌스와 버스, 군수 트럭 등의 생산라인도 차례로 멈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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