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표 "장관 내정자는 여당도 포기한 '여포'후보들"
입력 2011-05-24 10:32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국민이 포기한 '국포' 후보이자 여당까지 포기한 '여포' 후보"라며 청와대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서 내정자는 가짜 농민이면서 진짜 농민 행세했고 쌀직불금을 부당수령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다니던 교회로 옮겨 3년간 1억 가까운 '장관 로비 헌금'을 낸 의혹이 있다"며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으로 부자감세 철회, 전월세 상한제법, 반값등록금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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