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일본에 이천오층석탑 훼손 확인 공문"
입력 2011-05-24 10:02 
정부는 경기도 이천 향교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향교 오층석탑'이 일본 지진으로 손상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에 훼손 상태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석탑의 정비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일본에 이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운동단체인 '문화재제자리찾기' 등은 일본 지진으로 오쿠라슈코칸 뒤뜰에 있는 오층석탑의 4층 모서리 부분이 파손되고 옥개석이 비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층석탑은 1918년 일본으로 반출돼, 문화재 반환운동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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