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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故송지선 애도 “행복해야 해...”
입력 2011-05-24 09:00  | 수정 2011-05-24 09:00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26)선수가 故송지선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23일 강민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힘 내라는 문자 한 통도 못 보내서 미안해.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꼭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해야 해. 누나는 행복해야 할 사람이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故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6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25층짜리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강민호 선수를 듬직한 동생이라고 말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강민호의 글에 강민호 선수 힘내세요”, 부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길”, 아무도 괴롭히지 않는 그곳에서 행복하세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강민호 트위터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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