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준혁 “4년사귄 前여친 잊는데 2년 걸렸다”
입력 2011-05-24 08:40 

야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양준혁이 과거 여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SBS TV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양준혁은 과거 4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양준혁은 그녀도 야구를 좋아했는데, 만나는 4년 동안 내가 홈런 치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못 봤다”며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헤어질 때 정말 슬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잊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사랑이 가슴에 남아 그녀를 잊기 위해 2년이 걸렸다”면서 차마 전화는 못 하고 그녀의 집 앞에 가서 기다린 적도 있다. 힘들었지만 끝까지 전화는 안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양준혁은 아직도 솔로인 이유에 대해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른다. 또 여자가 떠난다고 말하면 잡아야 하는데 ‘가려면 가라고 하는 스타일이다”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갑작스럽게 은퇴하게 된 사연을 밝히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을 때 떠나고 싶었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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