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격 올린 담배업체 판매량 급감
입력 2011-05-24 08:18 
가격을 올린 일부 담배업체들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훼미리마트와 담배 업계에 따르면 던힐, 보그 등을 판매하는 BAT코리아의 5월 2주차 판매량이 가격이 오르지 않았던 한 달여 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마일드세븐 등을 내놓는 JTI코리아도 지난 4일 가격을 인상하면서 판매량이 19% 줄었습니다.
반면에 가격을 올리지 않은 KT&G는 5월 2주차 판매량이 한 달여 전보다 10%, 필립모리스는 17% 늘었습니다.
업계에선 가격이 오른 담배를 피우던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진 담배로 옮겨가는 이번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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