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종도 '하늘문화센터' 운영비 문제로 개관 난항
입력 2011-05-23 17:33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건립된 복합문화시설인 '하늘문화센터'가 운영비 부담주체를 정하지 못해 개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늘문화센터는 중구 운서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강당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8년 인천공항 배후지원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분양잔여금 711억을 정산하면서 복합문화시설 건립 협약을 맺었고, 공항공사가 30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짓고 시에 기부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의회가 하늘문화센터 운영에 드는 수십억 원의 재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를 거부해 개관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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