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해숙 “어머니, 1주일 전부터 날 몰라봐”
입력 2011-05-23 16:55 

배우 김해숙이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김해숙은 23일 오후 광장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마(감독 최익환·제작 시네주·더드림픽쳐스) 언론시사회에서 어머니가 많이 아픈데 1주일 전부터 나를 몰라보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에 그 대답을 드릴 수가 없는 것 같다”며 이 같이 어렵게 말을 꺼냈다.
나를 알아보실 때 조금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게 후회된다. 딸인데도 몰라볼 정도까지 되셔서 항상 가슴이 아프고,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아울러 어머니께 드리는 작은 선물로 이 영화를 찍었다”며 어머니께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마는 웬수같은 엄마와 자식(전수경과 류현경), 철 없은 엄마와 아들(김해숙과 유해진), 아픈 아들만 생각하는 엄마와 또 엄마를 너무 생각하는 아들(엄정화와 이형석) 등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6월2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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