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군이 기지 내에 고엽제를 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상북도가 지하수 오염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북도는 지하수가 오염됐을 경우 식수 사용 중단과 함께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 조사에 앞서 경상북도가 미군기지 주변 지하수의 수질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미군기지 인근에서 식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 관정 3곳입니다.
경북도는 우선 식수로 적합한지를 조사해 이상이 있을 때 사용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차상덕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과장
- "우리나라에서 규정하고 있는 먹는 물 전 항목 57개 항목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27일쯤 모든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특히 고엽제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가운데 미군기지와 3km 떨어진 매원리의 한 시설과 식당이 식수용 관정을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으로 이곳은 고엽제가 매립된 곳으로 추정되는 미군기지 내 헬기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민방위 급수시설로 쓰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경상북도는 고엽제 매몰이 사실로 드러나거나 지하수가 오염됐을 경우 진상조사와 피해보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미군이 기지 내에 고엽제를 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상북도가 지하수 오염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북도는 지하수가 오염됐을 경우 식수 사용 중단과 함께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 조사에 앞서 경상북도가 미군기지 주변 지하수의 수질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미군기지 인근에서 식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 관정 3곳입니다.
경북도는 우선 식수로 적합한지를 조사해 이상이 있을 때 사용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차상덕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과장
- "우리나라에서 규정하고 있는 먹는 물 전 항목 57개 항목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27일쯤 모든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특히 고엽제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가운데 미군기지와 3km 떨어진 매원리의 한 시설과 식당이 식수용 관정을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으로 이곳은 고엽제가 매립된 곳으로 추정되는 미군기지 내 헬기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민방위 급수시설로 쓰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경상북도는 고엽제 매몰이 사실로 드러나거나 지하수가 오염됐을 경우 진상조사와 피해보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