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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결정 따를 거라던 송지선 결국 투신… 모친 쓰러져 병원 긴급 후송
입력 2011-05-23 15:10  | 수정 2011-05-23 15:10

임태훈과의 염문설로 곤혹을 치렀던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선택하면서 가족에게도 씻을 수 없는 슬픔을 안겨주게 되었다.

송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자신의 자택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송지선의 어머니는 큰 충격을 받고 쓰러져 현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 아나운서는 임태훈과 1년 넘게 교제하고 있으며 회사에 처음부터 이에 대해 통보했고 23일 경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전달받고 이에 따를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루머에 더 이상 수사를 진행 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루머 유포자가 자백해 용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연인 임태훈 선수와의 사이는 변함이 없고 임태훈에 대한 오해를 풀었으면 하는 마음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임태훈 소속 구단 두산 베어스 측은 임태훈과 송 아나운서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진실공방을 예고했다.

한편 임태훈은 2군에서 1군으로 합류한 상태로 구단의 입장표명 이후 송 아나운서는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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