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엽제 매몰 의혹' 미군 기지 첫 현장 조사
입력 2011-05-23 14:25  | 수정 2011-05-23 17:45
경북 칠곡 왜관의 고엽제 매몰 의혹과 관련해 민관 합동조사단이 처음으로 미군 기지 안에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환경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대표 등으로 꾸려진 민관 합동조사단은 미군기지 캠프 캐럴 안으로 들어가 매몰지로 가장 유력한 헬기장 주변을 살펴봅니다.
조사단은 또 앞서 식수원 오염 여부를 파악하려고 미군 기지 주변 실개천과 지하수 관정을 조사했고,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를 채취해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이번에 미군기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세우고 토양과 지하수 오염 여부를 밝히기 위한 방법을 미군과 조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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