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킹 특사 내일 방북…식량지원 주목
입력 2011-05-23 11:33  | 수정 2011-05-23 11:45
로버트 킹 미 북한인권특사가 내일(24일) 북한 식량평가팀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합니다.
미 국무부는 킹 특사가 오는 28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북한의 식량 수요를 평가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식량지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미국이 식량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킹 특사의 방북 이후인 다음 달 초 우리 정부와 협의를 거쳐 식량지원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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