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각 상태 절도' 수억 빈집털이범 구속
입력 2011-05-23 11:18  | 수정 2011-05-23 13:00
경기 일산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 수억 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54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 한 아파트에서 귀금속 3천여만 원 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모두 130여 차례에 걸쳐 다이아몬드 원석과 현금 등 7억 2천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박 씨는 긴장감을 덜기 위해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두 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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