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문교 진학, 개인능력만으론 안 돼"
입력 2011-05-23 07:38  | 수정 2011-05-23 07:51
국민 상당수가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이른바 '명문학교'에 진학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2월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정의 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명문학교에 갈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8%가 부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특히 20∼30대 응답자 중 83%가 부정적으로 답변했고, 40대 71%, 50대 58%, 60대가 64%였습니다.
또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가정의 경제적 수준과 무관하게 원하는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서도 전체 응답자의 7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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