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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정원영 "장재인, 당차고 똑똑한 친구"
입력 2011-05-23 07:37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원영이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장재인에 대해 극찬했다.
정원영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 ‘정원영 피아노 콘서트-내가 받은 선물 공연 중 게스트로 출연한 장재인에 대해 당차고 똑똑한 친구”라고 말했다.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전임 교수로 재직 중인 정원영은 지난해 ‘슈스케2 이후 장재인과 사제지간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게스트로 갓 데뷔를 앞둔 제자를 초대한 정원영은 장재인은 싱어송라이터 학과 첫 학생이다. ‘슈스케 땐 바닥에 앉았지만 입시 땐 의자에 같은 자세로 앉았었다. ‘음악 할 친구구나 싶었다”고 술회했다.

정원영은 ‘슈스케로 스타가 돼 걱정이 많았다. 유명세로 인한 부담감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장재인은 당차고 똑똑한 친구다. 휩쓸리지 않고 자기 음악을 준비해왔는데, 음악을 들어보니 너무 좋더라”고 장재인의 데뷔 음반에 대해 극찬했다.
이날 장재인은 1, 2부 중간에 무대에 등장해 산울림 등의 곡을 기타 및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줬으며, 신곡 ‘반짝반짝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장재인의 무대 후 정원영은 건실하고 부지런하고 똑똑한 친구”라며 제자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원영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벌써 한 달 ‘5월 ‘어느날 오후 ‘안녕 또다른 안녕 ‘동백꽃 순정 등 그동안 선보였던 다수의 곡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줬다.
이번 정원영의 피아노 콘서트는 소극장에서 진행된만큼 여느 때보다 관객과의 대화와 소통이 돋보였으며, 감성을 일깨우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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