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천서 세 번째 AI 의심신고…방역 당국 긴장
입력 2011-05-22 13:52  | 수정 2011-05-22 16:09
경기도 연천군 무등리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680여 마리 중 5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간이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나왔으며 즉시 폐사한 닭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나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선 AI 의심신고 두 건이 모두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해당 농장의 닭을 모두 살처분하고 반경 10㎞ 내에 있는 가금류 이동을 통제했습니다.
이번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은 연천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미산면 백석리 농장으로부터 북쪽으로 3㎞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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