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각) AP통신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랜디 세비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의 한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숨졌다.
경찰은 새비지가 운전대를 놓치면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의 나무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승했던 50대의 부인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 직전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 등의 신체적 이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비지는 1980~1990년대 얼티밋 워리어, 헐크호건 등과 함께 미국 프로레슬링(WWF, 현 WWE)계를 주름잡았다.
2004년 레슬링을 은퇴한 이후 연예계에 데뷔, 영화 '스파이더맨'과 애니메이션 '볼트' 등에 단역으로 등장했다.(사진=WWE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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