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첫 해적 재판 내일 시작…27일 선고
입력 2011-05-22 07:35  | 수정 2011-05-22 23:34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에 대한 국내 첫 재판이 내일(23일)부터 국민참여재판 형식으로 열립니다.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마호메드 아라이를 비롯한 해적 4명은 내일(23일) 오전 11시10분부터 부산지법 형사합의 5부 심리로 5일간 재판을 받은 뒤 27일 1심 선고블 받게 됩니다.
나머지 해적인 압둘라 후세인 마하무드는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해 6월1일 오전 혼자 일반재판에서 선고받을 예정입니다.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은 피고인들의 해상강도살인미수 혐의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이번 재판에는 알 자지라 방송을 포함한 내외신 취재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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