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열차편을 통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단독 방중설이 나왔던 김정은은 이번 방중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이 수행원 70여 명과 함께 방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오른지 8개월 만에 단독 방중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던 후계자 김정은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편은 오전 7시 무렵 투먼을 통해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곧장 무단장으로 향했고, 김 위원장은 무단장에 있는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목적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의 산업 단지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에 이은 9개월 만의 일입니다.
지난해 김정일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폭격기 30여 대를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큰 성과 없이 북한으로 돌아간 바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열차편을 통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단독 방중설이 나왔던 김정은은 이번 방중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이 수행원 70여 명과 함께 방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오른지 8개월 만에 단독 방중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던 후계자 김정은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편은 오전 7시 무렵 투먼을 통해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는 곧장 무단장으로 향했고, 김 위원장은 무단장에 있는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텔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목적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의 산업 단지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에 이은 9개월 만의 일입니다.
지난해 김정일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폭격기 30여 대를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큰 성과 없이 북한으로 돌아간 바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