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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대신 '조관우' 투입 확정?… 임재범-MBC '결정된 것 없다'
입력 2011-05-20 18:12  | 수정 2011-05-20 18:28

맹장 수술을 받은 임재범이 '나가수'에서 하차하고, 조관우가 빈자리를 메운다는 설에 대해 임재범 소속사와 '나가수' 연출자인 신정수 PD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재범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목소리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경연이 있을 때 마다 연일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임재범은 16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임재범은 23일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임재범의 주치의가 "4주간 노래를 하면 안 된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 사이에서 '임재범 하차설'이 급속히 퍼져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20 임재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녹화 참석 여부는) 그날 가서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일"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나가수' 연출을 맡은 신정수 PD 역시 "(가수의) 몸 건강이 우선이라는 원칙은 분명하다"라며 "(임재범의 하차 및 조관우의 투입에 대해)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가수로서, 그리고 환자로서 (임재범에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일"이라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하차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 사진 =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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