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고의 사랑’ 구애정처럼 되고 싶다면?
입력 2011-05-20 17:31 

MBC TV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구애정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공효진의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공효진 단발'로 불리는 그녀의 헤어스타일을 준오 헤어의 헤어 디자이너 셜리와 함께 알아봤다.

◆ '동안 헤어 종결자' 공효진의 '아로미 단발'
'최고의 사랑' 속 공효진은 한물간 전직 아이돌이지만 쾌활하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때문에 그녀는 아톰의 여자친구 '아로미'를 연상시키는 위트 있는 '원랭스' 단발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눈썹 위까지 짧게 커트된 앞머리로 밝고 당찬 캐릭터를 표현했다. 헤어에 층을 거의 내지 않고 1/3지점부터 끝 부분에만 자연스럽게 아웃컬을 넣는 것이 포인트다.
준오 헤어의 헤어 디자이너 셜리는 "내추럴함과 경쾌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공효진의 원랭스 단발을 촌스럽지 않게 연출 하려면 과도한 볼륨은 삼가 하고 펌이 풀린 듯 내추럴하게 스타일링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 스타들이 사랑하는 '동안 단발', 나도 한번?!
MBC '반짝반짝 빛나는'의 김현주와 KBS '로맨스타운'의 성유리, KBS '동안미녀'의 장나라의 공통점은 바로 '단발 헤어'다. 단발머리는 동양인의 얼굴형에 가장 잘 어울리며 앞머리와 함께 연출하면 얼굴을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있다.

'동안 단발'은 층을 내지 않고 커트를 한 후 모발 끝 부분에 C컬 웨이브로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앞머리 역시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뱅 스타일로 커트한다. 블랙 헤어는 계절상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다크 브라운 컬러로 염색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준오 헤어의 헤어 디자이너 셜리는 "동안 단발을 하고 싶다면 개개인의 모발상태, 머리 숱, 컬러, 얼굴형 등을 고려한 후 적절한 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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