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시장감시단이 기름값에 붙는 유류세가 7개월 동안 끊임없이 올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세금을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의 석유시장감시단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원 리터당 934원이었던 유류세는 지난 5월 2주에 966원으로 리터당 32원 올랐습니다.
특히 정유사들이 리터당 100원씩 기름값을 할인했던 4월 첫 주에도 유류세는 전 주보다 0.02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시단은 "유류세 안에 부가가치세 비율이 너무 높고, 탄력세도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운용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최근 내려가고 있는 국제유가가 반영되면서 리터당 1,938원으로 10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
소비자시민모임의 석유시장감시단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원 리터당 934원이었던 유류세는 지난 5월 2주에 966원으로 리터당 32원 올랐습니다.
특히 정유사들이 리터당 100원씩 기름값을 할인했던 4월 첫 주에도 유류세는 전 주보다 0.02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시단은 "유류세 안에 부가가치세 비율이 너무 높고, 탄력세도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운용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최근 내려가고 있는 국제유가가 반영되면서 리터당 1,938원으로 10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