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살소동과 프로야구 선수와의 루머로 인해 논란이 됐던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송지선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정말 어릴 때부터 야구가 그렇게 좋았고 마이크 들고 말하는 게 좋았어. 그런 나에게 이 직업은 완벽했어. 그런데 왜 행복할 수 없었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누군가를 사랑한 것조차”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 그래서 트위터가 참 좋았었는데 다 맞팔로우는 못해드려도 허전한 마음 위로 받아 감사했어요 마치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를 확인하듯 멘션을 열어 봤었어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송아나운서는 지난 7일 자살소동과 프로야구 선수와의 루머로 인해 ‘베이스볼 야(夜)의 MC직에서 잠정 하차했다.
(사진:송지선트위터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