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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달인체면에 고난이도 동작만 “관절부상 두려웠다”
입력 2011-05-20 13:31 

‘지상 달인 김병만이 이번엔 ‘빙상 달인 에 도전한다.
김병만은 경기도 일산 탄현 SBS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기자간담회에서 지상에서는 웬만한 묘기는 다 도전해봤지만 빙상 위에서는 몸이 맘대로 안 돼 마음이 조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들보다 외모가 출중하거나 신체조건이 유리하다거나 한 것이 없어 최대한 고난이도 동작을 하고 싶어 욕심을 냈다”며 그래서 혹시 관절부상 등 사고가 날까 헬맷까지 쓰고 완전 무장을 한 채 스케이팅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또 연습을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향상됐고 흥미를 가지게 됐다”며 지금은 굉장히 재미있다. 이젠 먼저 나서서 스케이팅을 배우고 타고 있다. 되도록 남들이 하지 않은 도전들,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인 이수경과 관련 이수경씨가 나보다 키가 커서 좀 걱정이다. 들어 올려야 하는 동작도 있고 함께 있는 모습이 더 예뻐야 하는데 내가 키가 작아 그런 부분들은 아쉼다. 연습을 통해 커버해야 할 듯”이라고 덧붙였다.
'키스앤크라이'는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 8월 개최되는 '김연아의 아이스쇼' 출연자를 결정하는 국내최초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다.
한편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은 김연아는 스타의 멘토 겸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달인 김병만을 비롯,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크리스탈, 이아현, 서지석,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등 다분야 스타 10인이 함께한다. 5월 22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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