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진은 오는 6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두 살 연하 서유란(26)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 서유란씨는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당시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다 사업가로 변신,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친한 후배의 소개로 지난 2010년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6월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효진은 첫 만남부터 군입대를 하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예비신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더 큰 힘이 돼주고 생활에 안정을 찾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선수 생활에 임하고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할 생각이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최효진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잘사세요”,6월은 축구 선수들이 결혼하는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효진은 2010년 말 군에 입대해 현재 상주상무피닉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최효진은 탄탄한 체력과 시원한 돌파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하나은행 FA컵 MVP, K리그 3년 연속 베스트 일레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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