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0억대 위조 외화 유통 일당 검거
입력 2011-05-20 12:35  | 수정 2011-05-20 12:38
수백억 대 외국 화폐를 위조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통화위조 등의 혐의로 38살 도 모 씨 등 1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도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도 씨 등은 지난 3월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중국 교포로부터 우리 돈으로 421억 원에 달하는 위·변조 파운드화와 마르크화를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중국인 위조범은 컴퓨터 스캐너로 영국 5파운드 지폐를 복사한 뒤 이를 토대로 각각 파운드화와 마르크화로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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