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친이계 "저축은행 비리연루자 공직서 추방돼야"
입력 2011-05-20 11:35  | 수정 2011-05-20 14:01
한나라당 친이계 초선 의원 16명은 저축은행 비리사태와 관련해 "특혜인출과 정보제공자, 저축은행 관리대상자, 사외이사 등은 스스로 사퇴하고 공직사회에서 영원히 추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저축은행 비리사태는 단순한 금융비리 차원을 넘어 지도층 인사들까지 연루된 권력형 비리의 결정판"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검찰의 엄정하고 강력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검찰 수사결과가 미흡할 경우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 등을 통해 국회 차원의 엄정한 응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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