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만 유발' 어린이 기호식품 진열대서 퇴출
입력 2011-05-20 10:26  | 수정 2011-05-20 13:09
앞으로 전국 대형마트에도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과자를 고를 수 있는 소위 '그린푸드 코너'가 도입됩니다.
식약청은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4곳의 대형마트 12개 지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제외한 어린이 기호식품만을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판매 코너'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비만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피하고 균형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을 집과 가까운 인근 대형마트에서도 손쉽게 판별해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행착오를 거친 뒤 올해 9월쯤 이를 확대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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