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몽땅 내 사랑에서는 김원장이 미선에게 혼인 신고서를 선물해 미선가족을 감동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혜옥(김혜옥)은 미선에게 대놓고 시집살이를 시켰다. 미선에게 속옷 빨래를 시키는 것도 모자라 동생인 김원장에게 맞선을 보라고 부추긴 것. 미선은 지난날 김원장과 그의 친딸 샛별(윤승아)의 상봉을 방해한 것을 참회하는 의미로 혜옥의 구박을 견뎠다.
그러나 엄마가 안쓰러웠던 금지(손가인)와 옥엽(조권)은 말씀이 심하시네요. 고상한 고모님 눈에는 하찮게 보이는 사람일지 모르겠지만 우리한테는 소중한 엄마에요.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라며 혜옥에게 불만을 표했다.
하지만 미선은 오히려 금지와 옥엽을 나무랐고, 혜옥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이어 난 이제 너희들만 잘된다면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며 눈물을 쏟았다.
때마침 선 보러 나간 줄만 알았던 김원장이 집으로 돌아와 미선에게 이제 당신은 나라에서 인정한 내 안사람이다”라고 말하며 혼인 신고서를 내밀었다.
혜옥은 김원장에게 제정신이냐”고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김원장은 불만 있으면 누나가 미국으로 떠나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김원장의 마음에 감동한 미선은 연신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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