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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측 "`뮤직뱅크` 통해 뵙겠다" 설전 일단락
입력 2011-05-19 20:31 

JYJ(김준수 박유천 김재중) 측이 KBS의 공식입장에 "'뮤직뱅크'를 통해 뵙겠다"고 회답했다.
KBS는 최근 JYJ의 KBS 출연 금지에 대한 논란에 "앨범발매에 따라 출연이 결정된다는 제작진의 출연기준에 따라 법원의 판결이 있던 지난 2월 17일 이후에 앨범 발매가 없었던 JYJ는 '뮤직뱅크' 출연 대상이 아님을 밝혀드리며, JYJ가 발매한 OST는 출연자에 적용하는 집계대상이 아님도 아울러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 선정은 제작진의 고유 권한으로서 향후 앨범발매 등 JYJ의 활동에 따라 제작진이 출연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KBS가 JYJ의 정식 음반 발매시 출연시켜주겠다는 공식 입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사례를 보아도 방송사에서 여러가지 이유를 막론하고 출연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 아티스트는 사실 약자일 수 밖에 없다. 또 지난 2월 법원에서는 SM 엔터테인먼트가 JYJ의 음반 제작사인 워너뮤직에 공문을 보낸 점을 인정하고 활동 방해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듯 JYJ의 정식 앨범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기다려주시는 팬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외압을 이겨 내고 정식 음반을 선보일 것이고, 그때 '뮤직뱅크'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 상황은 출연 여부가 논점이 아니라 공공 게시판에 JYJ에게 피해가 되는 잘못된 내용의 글이 올라온 데에 대해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정정해주길 부탁드리며 현재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을 팬들과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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