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한 명은 평생에 한 번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예외일 수 없는 암,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입시학원에서 중학생을 가르치는 이만우 씨에게 지난 2007년은 악몽이었습니다.
이 씨는 위함, 아내는 갑상선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암이라는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도 컸지만, 치료비와 생활비도 적잖은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가입해 둔 암 보험 덕에 경제적 부담을 덜었고,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만우 / 입시학원 강사
- "수술비가 문제가 아니라 완쾌되는 과정에서 일을 못하면서 들어가는 생활비가 더 문제인데, 운이 좋았죠. 보험을 들어놓은 게…, 안 들었으면 충격이 컸겠죠."
암발병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연령과 상관없이 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기술이 발전해 조기에 발견만 하면 이제는 암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적 부담입니다.
암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2,947만 원.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위암의 경우 평균 7천만 원이 넘게 듭니다.
▶ 인터뷰 : 노동영 / 서울대학교병원 암진료부원장
- "(신약을) 개발하는데 너무나 많은 돈을 썼기 때문에 치료비가 비쌀 수밖에 없죠. 그러나 그것을 개인 부담으로 하기에 너무나 크고 국가가 부담하기에도 부담되고…."
건강관리와 조기진단을 비롯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암 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보험사들도 손해율이 높아져 수익성이 떨어지자 전용 암보험 판매를 폐지했다가 최근 다시 상품을 내놓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험료는 올리면서 혜택은 오히려 줄어든 상품들이 대부분인 점을 지적합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암은 이제 불치병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질환이 된 만큼 1인 1암보험이 필요한 시점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암보험 상품이 더욱 더 많이 나오기를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stillyoung@mbn.co.kr]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한 명은 평생에 한 번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예외일 수 없는 암,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입시학원에서 중학생을 가르치는 이만우 씨에게 지난 2007년은 악몽이었습니다.
이 씨는 위함, 아내는 갑상선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암이라는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도 컸지만, 치료비와 생활비도 적잖은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가입해 둔 암 보험 덕에 경제적 부담을 덜었고, 치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만우 / 입시학원 강사
- "수술비가 문제가 아니라 완쾌되는 과정에서 일을 못하면서 들어가는 생활비가 더 문제인데, 운이 좋았죠. 보험을 들어놓은 게…, 안 들었으면 충격이 컸겠죠."
암발병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연령과 상관없이 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기술이 발전해 조기에 발견만 하면 이제는 암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적 부담입니다.
암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평균 2,947만 원.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위암의 경우 평균 7천만 원이 넘게 듭니다.
▶ 인터뷰 : 노동영 / 서울대학교병원 암진료부원장
- "(신약을) 개발하는데 너무나 많은 돈을 썼기 때문에 치료비가 비쌀 수밖에 없죠. 그러나 그것을 개인 부담으로 하기에 너무나 크고 국가가 부담하기에도 부담되고…."
건강관리와 조기진단을 비롯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암 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보험사들도 손해율이 높아져 수익성이 떨어지자 전용 암보험 판매를 폐지했다가 최근 다시 상품을 내놓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험료는 올리면서 혜택은 오히려 줄어든 상품들이 대부분인 점을 지적합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암은 이제 불치병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질환이 된 만큼 1인 1암보험이 필요한 시점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암보험 상품이 더욱 더 많이 나오기를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stillyou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