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요 외신 "평창이 가장 앞섰다"
입력 2011-05-19 11:28  | 수정 2011-05-19 12:41
【 앵커멘트 】
미국의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도 평창이 다른 후보 도시들을 제치고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더 가까워진 분위기입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평창이 선두에 나섰다!"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미국의 AP통신은 후보도시들의 최종 브리핑을 결산하면서 "평창이 뮌헨과 안시를 제치고 가장 앞서나갔다"고 전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평창의 성공적인 브리핑을 이끌었다는 겁니다.

영국의 IOC 위원 크레이그 리디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환상적으로 평창의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감탄했습니다.


프랑스 안시도 이번 유치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프랑스에 본부를 둔 AFP통신조차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 도시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창에 대한 외신들의 긍정적인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달 10일 IOC의 실사보고서 발표 후에도 외신들은 평창이 선두주자로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DPA통신까지도 평창이 뮌헨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평창과 안시, 뮌헨 세 도시 간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외신들의 평창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로 동계올림픽 유치 전망이 더 밝아지는 분위기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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