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는 스케줄러(정일우 분)이 5년이라는 임기를 일주일 남기고 송이경(이요원 분)을 찾아가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케줄러는 이날 송이수로 이경 앞에 나타나 살아 있을 때 이경과 함께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게 된다. 특히 그는 자신이 죽기 전 하려했던 청혼 반지를 나눠끼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이수와 행복한 하루를 보낸 이경은 이수와 함께 가겠다고 하고 이에 이수는 나는 죽은 사람이야. 네가 날 잊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5년을 기다려 널 보러 온 거야”라며 우린 같이 갈 수 없어. 네가 죽음을 선택해도 그 순간 우린 이별이야”라고 말해 이경을 설득한다.
이어 이수는 널 내려놔야 내가 다음 생에서 행복할 수 있어. 넌 버려진 존재가 아니야. 나란 사람에게 가장 소중했던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다른 사람한테도 끝내주게 소중한 사람이 될 거야”라며 날 위해 행복해지겠다고 약속해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키스를 나눈다.
한편 의식이 돌아온 신지현(남규리 분)이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강(조현재 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척 하는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 반전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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