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진출 이렇게 해야" 성공 노하우 전수
입력 2011-05-18 19:31  | 수정 2011-05-18 23:42
【 앵커멘트 】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에 가장 필요한 건 뭘까요?
해외에서 성공한 중소기업인들이 그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주는 자리가 있어 김형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우즈베키스탄에서 방직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입니다.

1991년 진출한 지 20년 만에 매출은 10배가 늘었고, 고용 인력도 150명에서 2천700명까지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윤식 / 신동에너콤 대표이사
- "현지 규정을 철저히 지켜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일일이 법적 대응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

지난해 해외 진출한 중소기업만 1천3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급증하고 있지만,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기업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들 기업을 위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중소기업인을 민간대사로 위촉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로 했습니다.

민간대사도 올해 23개국 40명에서 2014년까지 50개국 100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해외 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국내에 유학 중인 현지 학생들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코치니아 / 러시아 청년 서포트
- "언어와 문화가 다른 우리나라에서 한국 기업들이 그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제23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19일 아트앤비즈니스페스티벌과 24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이 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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