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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오병진, 피자가게 벌써 대박?… "배달 직원 모자랄 정도"
입력 2011-05-17 16:07 

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오지호가 사업의 매력에 대해 털어놨다.
17일 서울 역삼동 EL클럽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맛있는 남자'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오지호, 모델 오병진, 연예기획자 김치영, 패션 디자이너 윤기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맛있는 남자'를 통해 피자 가게를 창업한 이들은 이날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남자의 피자'의 메인 피자를 손수 만드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지호는 "피자가게를 오픈한 날 많은 지인들이 찾아와 격려해줬고 많이 사줬다. 당시 너무 많이 피자를 만들어서 값만 지불하고 피자를 못 가져간 사람들도 있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직도 킵(Keep)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있다"며 "그날 매출을 많이 올렸다. 배달 직원들이 모자랑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모델 오병진은 "일손이 모자라 우리가 직접 배달도 했다. 배달도 경험이라 생각한다"며 "현실적인 부분과 창업이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 배달일 역시 그런 것들을 겪어가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맛있는 남자'는 '1억을 요리한다'는 콘셉트의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지호와 함께 연예기획자 김치영, 모델 오병진, 패션 디자이너 윤기석이 자신들의 자금 총 1억원을 투자해 직접 외식 창업에 나서는 과정을 담게 된다.
앞서 오지호는 김치영, 윤기석, 오병진 등과 함께 100% 핸드메이드 김치브랜드 '남자김치'를 런칭, 6개월 만에 40억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리브 '맛있는 남자'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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