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은이엄마 정소향씨, 던킨 파트타이머→정식사원 채용됐다
입력 2011-05-17 14:16 

MBC '휴먼다큐 사랑' '엄마의 고백' 편에 출연한 '가은이 넘마' 정소향씨가 던킨도너츠 정식사원으로 채용됐다.
17일 던킨도너츠 측은 "가은이 엄마, 정소향씨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해 듣고 파트타이머로 일하고 있던 그녀를 정식사원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씨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원하는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받는 등 딸 가은이를 위한 좀 더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정씨는 "힘든 과거를 딛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기회도 온 것 같고, 직접 천사의 집에 방문해 격려의 선물과 응원의 말씀 전해준 던킨도너츠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은이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면서, 나중에 던킨도너츠 가맹점 사장이 되는 꿈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던킨도너츠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정씨가 근무하고 있는 매장에 방문해 정식사원 채용에 필요한 입사지원서 등 필요 서류를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향후 던킨도너츠는 미혼모NGO와 협력을 통한 미혼모 고용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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