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게임'을 능가할 새로운 게임인 '영의정게임'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트렌드쇼'에서 최효종은 '식상한 왕게임'을 능가할 '최효종의 영의정게임'을 제안했다.
최효종은 "손병호가 일명 '손병호 게임' 하나로 최고의 트렌드 리더로 자리잡았다"며 "우리는 따라만 가지 말고 리드를 하자"고 설명했다.
이어 "술자리에서 가장 식상한 게임이 왕게임"이라며 "왕게임을 능가하는 영의정게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의정게임은 왕이 아닌 신하 영의정이 게임의 중심이 되어 왕의 명령에 대해 소신껏 발언할 수 있고 왕이 이를 반영하는 형식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영의정 영의정~만세 만세 만만세"라는 독특한 노래와 손바닥 율동이 함께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재미있다", "색다른 게임이다" "술자리에서 꼭 해보고 싶다" "영의정게임 완전 웃기다"는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이혜리 인턴기자(hyelis2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