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세계 방송·영상 한자리에…'BCM2011'
입력 2011-05-13 17:09  | 수정 2011-05-13 21:33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방송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한류 열풍에 해외 참가국들이 늘어나는 등 부산콘텐츠마켓이 아시아의 영상 콘텐츠 허브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1 부산콘텐츠마켓'이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부산 콘텐츠마켓에서는 지난해보다 백여 개 이상 업체가 늘어나 43개나라에서 450여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아시아의 영상 콘텐츠 허브로 자리 잡으면서 거래 실적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3천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는데, 올해는 5천만 달러 이상의 실적이 예상됩니다.


▶ 인터뷰 : 구종상 / BCM 공동집행위원장
-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거래가 이루어지는 역할을 하지만, 특히 다큐멘터리나 3D콘텐츠, K-POP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

올해 콘텐츠마켓에서는 최신 3D방송과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열린 콘텐츠마켓에서는 3D 콘텐츠가 100억 원이 넘는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3D 방송 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있어, 3D 관련 산업이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을 것을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철 / 3D 업체 팀장
- "사실 외국에 비해서는 초보적인 단계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나 공연 중계 등은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비 대부분은 외국장비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방송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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