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이모 팬클럽, 6개월간 4천만원 기부 `훈훈`

그룹 JYJ 박유천의 이모 팬카페 '블레싱 유천'이 6개월간 총 4000만원의 기부액을 달성해 화제다.
30~40대 이상 여성들이 주축이 된 박유천의 이모 팬까페 '블레싱 유천'은 2010년 12월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 어린이 박 모군(14)에게 10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했다. 이들은 박유천을 통해 함께 나눴던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랐다고.
또 블레싱 유천은 뇌병변과 뇌성마비로 투병 중인 김 모군(13)에게 50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뇌병변으로 투병 중인 21개월의 유모 군에게도 10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후원 아동들에게 선물을 준비하여 보내는가하면 소아암을 앓고 있는 김 모양(13)에게도 500만원을 전달하기로 한 소식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블레싱 유천은 이외에도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일교포 아동들이 학교인 ‘조선학교를 돕고자 설립된 몽당연필에도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블레싱 유천이 특히 아이들에 대한 후원과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은 회원들이 주로 3,40대 이상의 여성인 이유도 있지만, 박유천 본인이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블레싱 유천 측은 "유천군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이모 팬들로서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길 바란다. 향후 유천군의 이름으로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