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맑고 쾌청…중부지방 오전에 황사
입력 2011-05-13 16:43  | 수정 2011-05-13 18:01
【 앵커멘트 】
토요일인 내일(14일)은 모처럼 맑고 화창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전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황사는 농도가 점점 약해지면서 소진하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울릉도에서만 약하게 관측되고 있고, 이 황사도 오늘 밤이면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현재, 내몽골과 만주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고 내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발원량과 범위에 따라 황사가 짙게 나타날지, 약하게 나타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말인 내일(14일)은 모처럼 맑고 따뜻해 나들이하기에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당분간 클 예정이니 옷차림과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전 11도, 강릉 15도, 부산 14도, 대구·광주 1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대전·광주·부산 23도, 대구 24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높거나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또, 내일(14일)까지는 강원도 동해안 등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주말에 이어 당분간 맑은 하늘과 20도를 웃도는 낮 기온이 계속되다가 다음 주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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