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이 몸에 나는 티눈이나 사마귀 때문에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티눈이나 사마귀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티눈 환자의 25%, 사마귀 환자의 34%가 10대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0대들이 성장이 급격히 진행되면서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살이 성인보다 부드러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눈 환자는 2006년 24만 3천 명에서 2010년 31만 천 명으로 1.3배 증가했으며 사마귀 환자는 2006년 13만 5천 명에서 2010년 25만 7천 명으로 1.9배 증가했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