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1시 주요뉴스

▶ LH 본사 진주 이전…전북 강력 반발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본사를 경남 진주에 일괄 이전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북 도민들은 LH 분리 이전 입장을 굽히지 않고있어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 폭죽용 화약 검출 "전문테러 아닌 듯"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 폭발물에서 폭죽용 화약 성분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대량살상을 노린 전문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나 폭파협박 전력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기준금리 3% 동결 '가계부채 부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기준금리를 연 3%인 현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가계부채 부담과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고려된 조치로 풀이됩니다.

▶ 원전용기 구멍…가축 살처분 지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연료봉이 대부분 녹아 압력용기에 구멍이 뚫리면서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원전 반경 20km 내 가축에 대해 살처분 지시를 내렸습니다.

▶ '엠파이어 빌딩' 테러 모의자 체포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교회에 폭탄테러를 가하려던 중동계 미국인 2명이 체포됐습니다.
다만 알 카에다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송병준 후손 2천억대 땅 소송 패소
친일파 송병준의 후손이 국가를 상대로 낸 2천 5백억원의 토지 소유권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 대교 금품로비 의혹 '압수수색'
검찰은 국내 최대 교육업체인 대교가 '방과 후 학교' 사업 편의를 대가로 교직원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 황사특보 해제…오늘 밤 또 영향
전국을 뒤덮었던 황사가 대부분 소멸되면서 발효됐던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새로운 황사가 발생하면서 오늘 밤늦게 우리나라에 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